제민일보-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동기획

마을공동체 사업 10호점 개점…소득증대?일자리 창출 도움
매년 농어촌진흥기금 출연 등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디딤돌

일환으로 마을공동체사업과 추진중인 마을공동체 사업 

JDC는 국제자유도시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지역상생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마을공동체 사업 4호점인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의 '윤성이네' 식당.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와 연계된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마을 기업 설립을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국제자유도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JDC의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커뮤니티비즈니스(마을 공동체) 사업이다.

단순한 마을 후원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끌어내는 자립형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JDC는 지역 상생 및 동반 성장을 위해 'JDC 마을공동체사업'을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마을공동체사업은 JDC가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 사업부지의 지역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마을의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JDC는 2012년 공모를 통해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서리와 서광동리 등 2곳을 마을공동체사업 추진 마을로 선정했다. 

이후 JDC와 마을주민간 협력사업으로 2013년 8월 서광서리의 '별난가게'와 2014년 12월 서광동리의 '느영나영 감귤창고 카페'가 문을 열었다.

지난 11월 제주시 한림읍 동명리 마을카페까지 모두 10호점이 운영되면서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JDC는 프로젝트 사업부지 마을에서 도내 전체 마을로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제주지역 농어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제주의 1차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경영 안정 도모 지원을 위해 순이익금의 일부를 지역 농어촌진흥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올해 10억원 등 2010년부터 61억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마을어장 종묘 방류사업과 농기계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JDC는 또한 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 대한 국내외적 인식제고에 대한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제주포럼 개최도 매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를 통해 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에 필요한 영역에 긍정적 기여를 하는 만큼 사업비 지원을 통해 포럼의 국제적 위상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제주국제자유도시 성공과 발전을 위한 각국의 전문들의 조언을 구하고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JDC 관계자는 "국제자유도시의 성과는 도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아라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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