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동기획 8. 드림나눔봉사단

2010년 창단 산발적 사회봉사 전사적 차원 확대
IT·소방시설 점검 등 부서별 특성 감안 활동 진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임직원들은 '도민과 함께 꿈을 나누는 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과 지역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JDC는 2010년 10월 '도민과 함께 꿈을 나누는 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담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JDC 드림나눔 봉사단'을 창단했다.

드림나눔 봉사단 창단은 2002년 JDC 창립 이후 산발적으로 전개되던 사회공헌사업을 전사적인 차원으로 체계적·효율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시발점이 됐다.

드림나눔 봉사단은 일류기업들이 표방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RS)을 실현하고 사랑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성장에 도움을 주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진정성'있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부서별 특성에 맞게 활동 계획을 수립해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올해에도 드림나눔봉사단은 지난 14일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PC' 50대를 굿네이버스에 기증했다. IT봉사단은 2008년 8월부터 IT봉사활동을 시작해 지난 10년간 연인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80여곳의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에 컴퓨터 300대를 기증하고 800대를 수리해줬다.

드림나눔봉사단은 설과 추석, 동절기에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사랑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추석에는 제주도내 사회복지시설 20곳에 2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로부터 추천을 받아 지원 대상 아동보육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을 선정했다.

또 5월에는 사회복지시설인 제주모자원에서 노후된 누수시설을 수리하고 냉방기를 설치해 주느 등 집수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3블록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안전기원제에서 마련된 헌금 전액을 제주모자원에 기부하기도 했다.

JDC 드림나눔 봉사단은 제민일보가 추진한 2015년 'WeLove'(We♥)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기관·단체부문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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