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웅 제주지방기상청장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해 제주연안 해상활동 지원을 위한 기상서비스를 개선했고, 제주해녀를 위한 기상·해양·보건 융합서비스 개발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재생 연계 '기상기후 융합 워킹 플랫폼'구축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제주 특성을 반영한 기상관측 지점명 변경과 민간참여를 활성화해 기상관측자료 활용가치를 제고했다.

올해는 작년에 구축해 놓은 기반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4가지 일들을 중심으로 기관을 이끌어가고자 한다.

첫째, 국지기상 예측기술 강화 등 위험기상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해상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 

둘째, 현장 행정 중심의 정책협력을 강화하는 등 고객 관점 기상기후 현장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

셋째, 소외계층이 없도록 찾아가는 기상기후과학 현장 서비스를 확대하겠다. 

넷째, 고품질 기상관측자료 생산을 위한 최적 기상관측망을 구성하고, 제주특성에 맞는 기상관측장비 운용 효율화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정확도 향상, 고품질 기상관측자료 생산 등 기본역량에 집중하고 도민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지역에서 가장 신뢰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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