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식 제주의료원장

지난해는 제주의료원은 많은 변화와 성과를 이뤘다.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 주관하는 인증평가를 통과해 환자에 대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확인했고, 시설과 재활치료 장비를 보강해 재활센터를 개소하면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공공병원으로 발돋음했다. 

무엇보다도 병원 분위기가 달라지고 직원들의 '할 수 있다'라는 인식 사고의 전환이 가장 큰 소득이었다. 

올해에는 국가치매책임제 사업의 일환으로 도청과 협의해 치매안심병원을 추진하고, 미충족 의료서비스인 정신과병동운영, 고압치료센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활성화해 소외 이웃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여러 의료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력으로 도민이 원하는 병원으로 재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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