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길 서귀포의료원장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서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우리 서귀포의료원 가족들은 2019년 황금돼지해를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했다. 지난해 2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을 무사히 마치고 올해는 우리 서귀포의료원이 진정한  산남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도약하는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서귀포시민들이 사랑하고 자랑하는 의료원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다. 첫째, 응급의료센터의 기능을 대폭 보강하겠다. 서귀포시민들이 갑자기 아프거나 다쳐서 방문해도 안심하고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둘째,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진료기능을 강화하겠다. 기본적인 진료 때문에 서귀포시민들이 제주시로 가는 불편을 줄이도록 하겠다. 

셋째,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작한 인공관절수술을 더욱 충실히 하고 새로 안과를 개설해 백내장수술 때문에 어르신들이 제주시로 가는 불편도 줄이도록 하겠다. 그리고 공공의료서비스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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