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문화국내에 해외마케팅담당의 새 직제가 신설된다.

또문 화체육과가 문화예술과로 바뀌며 체육지원 업무는 스포츠산업육성기획단으로 흡수된다.

 제주도는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도행정기구 설치조례시행규칙 및 사무전결규칙중 개정규칙안’을 마련하고 관광문화국의 조직개편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르면 국제도시간 교류와 협력 등을 담당하는 관광진흥과의 교류협력담당 업무는 투자진흥관으로 이관되는 동시에 관광진흥과에 해외마케팅담당이 신설된다.

 문화체육과는 문화예술의 순수한 업무만을 추진키위해 문화예술과로 명칭이 바뀐다.이에따라 문화체육과의 체육지원 업무는 스포츠산업육성기획단으로 이관된다.

 또 투자진흥관이 외국인 투자업무를 전담하고 침체된 제주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관광문화국 주무과가 투자진흥관에서 관광진흥과로 변경된다.

 특히 이같은 개편안은 이달 단행예정인 행정부지사와 국장급 등의 대폭적인 인사와 맞물려 추진돼왔다는 점에서 이번 인사에 그만큼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태경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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