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요”

 제주YWCA(회장 오경애)가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마련된 실버 프로그램은 ‘손자·손녀에게 들려주는 구연동화’ ‘쉽게 배우는 종이접기’ ‘건강 스포츠댄스 교실’ 등 세 개 강좌.

 ‘손자·손녀에게 들려주는 구연동화’는 세대간 거리를 좁히고 할아버지·할머니에게 듣는 구수한 옛이야기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3월17일 개강해 매주 금요일 오전10시 1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수강료는 2만원.

 간단한 손동작의 반복으로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종이접기’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전10시30분부터 1개월 과정으로 꾸려진다.개강은 3월15일.수강료는 재료비를 포함해 3만원이다.

 다양한 동작을 활용한 건강댄스를 배울 수 있는 1개월 과정의 ‘건강스포츠댄스교실’은 3월15일 개강해 매주 수·목요일 오후2시 흥겨운 음악과 함께 진행된다.수강료 3만원.모든 강좌는 5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YWCA는 또 새학기를 맞은 초등학생과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토요 한문교실=1개월 과정·매주 토요일 오후2시·3월11일 개강·수강료 1만원 △쉽게 배우는 종이접기=〃·매주 토요일 오후2시·3월11일 개강·〃 3만원(재료비 포함) △엄마와 함께 동화의 나라로=〃·〃·〃·〃 2만원 △신기한 풍선나라=〃·〃·〃·〃 3만5천원(재료비 포함) 등이 있다.

 청소년들은 △나의 홈페이지 만들기=2개월 과정·매주 토요일 오후2시·3월11일 개강·수강료 3만원 △청소년 토요 영화제=상설·〃·〃·무료 △맛있는 쿠키 만들기=1개월 과정·〃·〃·〃 2만원(재료비 포함) 등에 참가할 수 있다.문의=755-7034,0878.<고 미 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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