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9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상상밴드'의 공연이 열렸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상상학교를 통해 밴드악기를 처음 접해본 친구들이 그동안 연습해 온 실력을 발휘하며 서로 맞추어 밴드공연을 한 것이다.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상상(相翔)학교'는 서로 (상), 높이 날다 (상) + (학교)의 합성어로 청소년들이 서로 마주보며 날개를 펴 높이 날 수 있게 꿈을 응원하고, 문화감수성 및 자기이해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과 전문 교육운영단체인 두드림움악치료연구소가 매칭되어 운영하였으며 지난 5월부터 시작되어 6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이 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청소년의 문화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문화예술 재능 및 소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유중(효돈중3)청소년은 "평소 악기에 관심은 있었지만 어디서 배워야 할 찌 몰랐었는데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좋은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좀 더 연습해서 좋은 연주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 증진과 문화적 재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하자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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