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 도내 40편·도외 35편 접수…심사 19일 오후 4시 본사

㈔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이사장 김택남)가 올해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등재 3주년을 맞아 실시한 2019 아름다운 제주해녀 노랫말 전국 공모에 69명이 75편을 출품했다.

출품자 기준으로 제주도내에서 35명이 40편을, 도외지역에서 34명이 35편을 접수했다.

이번 공모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우리나라 첫 국가어업유산인 제주해녀와 해녀문화를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해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 작업으로 실시됐다.

공모 대상 노랫말 내용은 국내·외에서 아직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으로 △제주해녀를 알리고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바탕으로 한 가치 제고 △제주해녀 정체성 확립 △해녀 공동체의 자긍심 제고 및 전승체계 구축 △제주해녀의 건강한 세대 전승 및 자연 순환 관리 등이며 추후 음원 제작이 가능한 내용을 대상으로 했다.

심사는 전문심사위원에 의해 진행되며 주제적합성(노랫말 반영) 30점, 창의성 30점, 활용도 40점을 배점 기준으로 한다.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으뜸(대상) 1편에 상금 300만원, 버금(최우수) 1편에 상금 200만원, 딸림(우수) 1편에 상금 100만원, 숨비(가작) 5편에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심사는 19일 오후 4시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