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제주경제통상진흥원 공동기획 지역주도형 일자리지원 사업 5. 유앤아이제주

중국·영국·독일 등 세계 각국에 제주산 화장품 수출
청정 제주 천연 자원 적극 활용…세계 시장서 인정

청정 제주에서 자란 다양한 천연 소재를 이용해 만든 화장품 브랜드인 'DAILISH(데일리시)'가 미국과 중국, 독일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데일리시는 '데일리(Daily)'와 '스타일리시(Stylish)'의 합성어로 '매일 건강하고 아름다워지는 나'를 지향하는 ㈜유앤아이제주(대표 김미진)의 기업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제주 토종 화장품 기업인 유앤아이제주는 청정 제주의 다양한 천연 소재를 활용해 화장품 브랜드·화장품을 개발해 해외 시장에서 제주산 화장품과 함께 제주를 알리고 있다.

유앤아이제주는 청정제주의 아름다움과 천연 자원의 생명력이 전해주는 제주의, 제주에 의한 화장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No. 1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일 매일 건강하고 아름다워지는 나'를 지향하는 유앤아이제주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 '데일리시(DAILISH)'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김미진 유앤아이제주 대표는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대기업과 브랜드로 경쟁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그래서 세계 시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미진 대표는 "유앤아이제주는 제주 천연 연료의 특징을 살려 고기능성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제주 화장품 업계 가운데 해외 수출 1위 업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앤아이제주의 데일리시는 중국에서 인정받은 브랜드만 입점할 수 있는 온라인과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달리 미국인과 독일인이 이용하는 미국아마존·독일아마존 매장에도 입점했다.

이는 청정 제주를 담은 브랜드 데일리시를 미국, 독일, 중국 등 세계가 인정했다는 의미다.

이처럼 유앤아이제주 브랜드 데일리시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수출기업 인력뱅크) 지원 사업도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인건비 일부를 받은 유앤아이제주는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을 주면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만족도가 높은 직원들은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김미진 대표는 "향장산업은 세계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역량 있는 젊은 인력이 필요한 분야"라며 "세계적으로 화장품 소비층은 20~30대지만 최근에는 10대로 낮아지고 있는데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위해서도 청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세계적으로 급변하고, 성장을 거듭하는 화장품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경쟁에 나서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에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처럼 행정과 관련 기관의 적극적이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투자와 지원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진 대표는 "살아가면서 뭔가를 가지려고만 했었지만 이제는 주변이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내 것을 나눠서라도 매일 건강하고, 아름다운 일이 주변에서 많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주형 기자

※이 취재는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의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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