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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활동량이 줄어드는 이 때, 조심해야하는 ‘하지정맥류’
신수정 기자
입력 2020-03-26 (목) 17:11:25 | 승인 2020-03-26 (목) 17:11:45 | 최종수정 2020-03-26 (목) 18:30: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요구되고 있다. 2주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나 모임, 외출을 삼가하는 등이 해당된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야외 활동 보다는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신체 활동량도 함께 줄었다.

실내 활동의 시간이 길어지면 감염병 예방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활동 부족과 관련된 질환은 오히려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질환이 하지정맥류이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의 손상으로 인해 다리에서 심장 방향으로 흘러야 할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이다. 유전, 노화, 임신, 호르몬의 영향, 운동부족 등이 원인이 돼 나타나고 최근에는 오랜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고 서서 일을 하거나 앉아서 일을 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자주 발병하는 추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리에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 있는 것이 하지정맥류라고 생각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다리 부종이나 저림, 통증, 중압감, 가려움증 등의 증상도 있다. 특히 밤에는 하지불안감이 심해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경련성 통증을 겪는 경우도 있다.

적당한 운동과 산책은 다리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하지정맥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외부 활동을 피하게 되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운동량이 줄어들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푸른맥외과 인천점 윤영욱 원장은 “하지정맥류라고 하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적당한 움직임은 오히려 다리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리 스트레칭이나 까치발 들기, L자 다리 운동 등을 통해 하지정맥류를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등의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서 충분히 호전 가능하다. 하지만 치료를 미루다 하지정맥류가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수술적인 치료를 피할 수 없다. 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정맥류절제술, 레이저수술, 고주파수술, 베나실 등이 있다.

한편 다리가 쉽게 피로해지고 수시로 저리며, 종아리 근육 경련이 발생하는 등 하지정맥류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해야한다.

신수정 기자  en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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