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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하다 정면충돌"…모르면 위험한 '비보호 좌회전'[제민일보·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행복 도시 안전 제주] 6. 비보호 좌회전
양경익 기자
입력 2020-04-08 (수) 15:45:13 | 승인 2020-04-08 (수) 15:46:04 | 최종수정 2020-04-08 (수) 15:48:59

운전자 적색 신호서 좌회전 빈번…각종 사고 노출
양보·통행 방법 숙지 중요…"운전행태 변화 요구"

제주지역 일부 운전자들이 '비보호 좌회전' 신호체계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면서 각종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비보호 좌회전'은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교차로에서 별도의 좌회전 신호를 주지 않고 운전자에게 좌회전을 허용하는 신호 방식이다.

신호등에 직진 신호가 점등되면 좌회전이 가능하지만 반대편 차선에서 차량이 주행하고 있는 경우와 차량이 없다 할지라도 적색 신호에서는 좌회전할 수 없다.

하지만 '비보호 좌회전' 신호체계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운전자 대부분은 적색 신호 시에도 무분별하게 좌회전을 시도하는 사례가 빈번한 실정이다.

게다가 반대편 차량이 양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급하게 가속페달을 밟는 등 마주 오는 차량과 정면충돌 우려도 큰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운전자들이 통행 방법을 숙지하는 등 인식 개선과 운전행태 변화 등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관계자는 "운전자 대부분이 적색 신호에도 다른 차량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좌회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비보호 좌회전 신호체계는 차량 흐름이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고 시 대형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유를 갖고 양보 운전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운전자의 통행 방법 숙지와 지속적인 계도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yki@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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