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읍·면 최초 푸드마켓 운영
지역업체 등 2000만원 성금 기탁

제주시 애월읍 주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자 ‘나눔마켓 꽃마차 봉사단 프로젝트’를 기획해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월읍(읍장 부태진)과 애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민)는 최근 2020 복지릴레이 스토리 만들기 6가지 특화사업 중 하나인 나눔마켓 꽃마차 봉사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꽃마차 봉사단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애월읍 착한가게 1000만원, 고윤석 광덕전력 대표 300만원, 한라산로타리클럽 200만원, 전진우 오름축산 대표 200만원, 애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0만원, 이성민 스마일공업사 대표 100만원을 모아 마련했다.

애월읍은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를 꽃마차 봉사단으로 결성하고 읍·면지역 최초로 푸드마켓을 운영,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수단이 없는 가정과 4대 1 관계 맺기로 기부식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태진 읍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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