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라오스 여자축구부에 유니폼 지원 

제주유나이티드가 라오스 콕씨위라이 중고등학교 여자 축구부에 유니폼을 지원해 '주황색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라오스 콕씨위라이 중고등학교 여자 축구부는 서귀포 위미리 출신인 허은성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라오스 콕씨위라이 중고등학교 여자 축구부의 사연을 들은 지역구 의원인 위성곤 국회의원과 제주유나이티드가 공감해 지난 시즌 유니폼 상의 60벌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유니폼 상의 30벌을 추가로 전달했다.

허은성 감독은 "타지에서 어렵게 시작했지만 제주도 유일의 프로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제주 지역사회와 단체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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