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NFC서 다음달 10일까지 국내 훈련

제주유나이티드의 기대주 권성현(19)이 U-19 대표팀 2020년 2차 국내훈련에 소집됐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 동안 파주NFC에서 2020년 2차 국내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올해 10월 개최되는 2020 AFC U-19 챔피언십 대회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유나이티드에서는 권성현이 지난 1차 국내훈련에 이어 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보인고 출신인 권성현은 올해 제주에 입단한 신인 선수로 183㎝와  69㎏의 체격조건과 전방 침투패스를 활용해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볼터치와 드리블 등 기본기가 매우 뛰어나 프로무대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성현은 "1차 국내훈련에 이어 2차 국내훈련까지 합류해서 정말 기쁘다. 제주라는 좋은 팀에서 많은 걸 보고 느끼고 배우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그 발전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U-19 대표팀은 지난 18일 열린 조추첨식에서 일본, 이라크, 바레인과 함께 B조에 속했다. 2020 AFC U-19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해야 내년 인도네시아 FIFA U-20 월드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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