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20학년도 고교 교사 진학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 27일·7월 4일 진행 

저경력 교사를 비롯해 진학지도 경험이 부족한 교사 및 진학지도에 관심 있는 교사를 중심으로 한 도내 고교 진학교사 대상 직무 연수가 마련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7일과 다음달  4일 두 차례에 걸쳐 제주학생문화원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고등학교 교사 진학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실시하는 연수는 기존의 일회성 연수를 탈피해 15시간 직무연수로 운영하며 진학지도 경험이 부족한 교사 및 진학지도에 관심 있는 교사를 중심으로 고교 교사 80여명이 참여한다.

첫 시행한 연수는 2020학년도 제주지역 진학 현황 통계 및 결과 분석과 달라지는 2022학년도 대입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의 이해, 코로나19로 인해 변경되는 대학별 2021학년도 전형 요강에 대한 강의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오는 4일 진행하는 연수는 2020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 결과 해석 및 2021 모집요강,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에 대한 이해 및 지원 전략 분석,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학생부 위주 전형의 평가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 한 후 학생부종합전형 모의서류평가와 연수생들이 함께 하는 분임토의가 이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대입 진학지도에 대한 역량 강화로 공교육의 신뢰도 제고와 학생부 위주 전형, 수능 위주 전형의 확대에 따른 준비 및 학생 진학지도의 종합적인 이해도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