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초등학생들의 일상이 바뀌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등교하는 순간부터 수 차례
손 씻기와 발열체크가 이어집니다.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더럭초등학교 학생들의 하루는 어떨까요?
전교생이 99명인 이 학교는 아침 web발신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자가진단부터 시작합니다.

이어 등교하면 중앙현관을 이용해 아이들은 거리두기를 하고
담당교사는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하게 됩니다.
학생 개개인의 발열 상태나 체온은 하루하루 기록지에 
기재해 관리합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킵니다. 
예전 같으면 모둠활동을 위해 책상을 서로 붙여서 생활하겠지만 
이제는 책상을 일정 간격으로 사이를 두고 
배치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실 내에서는 학생과 교사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합니다.
첫 교시 수업에 들어가기 전 오전 9시 코로나19 예방 수칙
등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수업을 시작합니다.

점심시간은 11시30분부터 1-2학년, 5-6학년, 3-4학년 등 3교
대로 식사를 진행합니다.

급식실로 가기 전 학생들은 담임교사로부터 발열체크를 받고
급식실로 갑니다. 화장실에서 손 소독을 먼저하고 다시 급식실
로 들어서면 다시 손 소독이 이뤄집니다.
교사들이 곳곳에 배치돼 아이들이 안전한 급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아이들은 자기 이름이 새겨진 자리에 
앉아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게 됩니다. 
식사 전 아이들은 앞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공간에 
마스크를 놓고 식사에 들어갑니다.

학교를 방문하는 학부모들도 학교 방문 기록지에 자신의 이름
과 방문목적, 연락처와 발열상태 등을 반드시 기록해야 방문이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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