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에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도내 해수욕장들은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여 안전한 제주관광을 지속하기 위한 대응지침을 마련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해수욕장은 제주시 금능, 협재,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으로 7개소이며, 서귀포시는 화순금모래, 중문색달, 표선, 신양 등 4곳이다.
지난 1일 개장해 오는 8월 31일까지 아침 10시부터 오후 19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또한 18일부터 야간 개장하는 협재와 함덕 해수욕장은 다음달 15일까지 한 시간 연장하고 특히 야간해수욕 이용객은 음주, 취식행위가 전면 금지되고 있다.
도내 해수욕장에는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 들고 있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한 이용자 생활속거리두기 지침을 지켜야 한다.
해수욕장 이용객은 샤워·탈의장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객 일지 작성과 줄서기 간격 유지, 한 칸 떨어져서 사용, 물밖에 나왔을 때 등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어디서든 다른 사람과 2m 이상 안전거리를 두고 자주 손을 씻고 침을 뱉거나 코를 푸는 등 체액을 배출하지 말아야 한다.
단체와 같이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것을 자제하고 해수욕장 방역관리요원 및 관리자의 방역수칙에 협조해야 한다.
각 해수욕장에서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으나 무엇보다 방문객들이 자발적인 개인위생 관리가 선행되어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제주관광을 지속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