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칭찬 주인공 - 제주은행 제이드림

은행 내부의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역할과 함께 대외적으로 제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은행 내부의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역할과 함께 대외적으로 제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환우돕기·아름다운가게 등 기부
코로나19 의료진 정성담은 선물
재난지원급 5930만원 전액 기부

은행 밖으로 시선을 돌려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매진해온 '제이드림'이 제민일보가 추진하는 'We Love(We♥)' 프로젝트 금주의 칭찬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의 젊은 직원 37명으로 구성된 제이드림(J-Dream, 회장 송경호)은 2018년 7월에 창단한 변화추진 조직이다. 은행 내부의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역할과 함께 대외적으로 제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이드림을 창단한 첫 해는 첫 행사로 '불우환우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일일호프를 진행해 제주대학교병원과 한마음병원에 각각 4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제주은행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해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제주은행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제이드림 회원들이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 임직원들에게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 가게 동문점'에 기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훼농가와 영세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장미꽃과 마카롱 등을 대량으로 구입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직접 찾아가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제이드림 회원들이 전날 함께 모여 장미꽃과 간식세트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스티커로 부착하는 등 선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았다.

제이드림의 자발적인 선행은 제주은행 모든 임직원들에게 상생과 나눔의 긍정 분위기를 전파했다. 급기야 임직원들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5930만원 전액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제주지역의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송경호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의료진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리기 위해 시작한 '코로나19 릴레이 이벤트'가 전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제주은행의 제이드림은 앞으로도 삶의 터전인 제주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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