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우수사례 17건 선정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양치석)가 실시한 2020년 WeLove 프로젝트 공모전 심사 결과 김정선·배연임 부부가 영예의 종합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민일보는 지난 2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We♥프로젝트 공모에 응모한 칭찬·나눔 사례와 제민일보가 올해 보도한 금주의 칭찬주인공 등에서 추천된 우수사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개인과 기관·단체, 학교 등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하는 등 모두 17건의 우수사례도 선정했다.
종합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정선·배연임 부부는 몸이 불편한데도 6년째 빈병을 팔아 모은 돈으로 나눔을 신천하면서 제주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정선·배연임 부부는 공병을 주어 판매한 금액과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와 제주도 등이 지급한 재난지원금 등으로 마련한 성금을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최우수상은 개인부문 주관섭 할아버지, 기관·단체부문 제주시민속오일시장부녀회, 학교부문 세화중학교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개인부분 고관씨, 박홍기·진순열 부부, 기관·단체부문 몬딱나누미 재능나눔봉사단, ㈜월드씨앤에스, 학교부문 아라중학교다.
장려상은 개인부문 이승윤·허성희·오우제씨, 기관·단체부문은 문화꿈터·어우렁봉사단건축봉사회·외도동새마을부녀회, 학교부문은 덕수초등학교 학부모 동아리 꼼지락·한천초등학교다. 윤주형 기자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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