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부문 '제주형 지하수 보전·관리 혁신모델 찾자'
편집 부문 1면 지면 혁신 기여…독창성·창의성 인정
제민일보 독자위원회가 2020년 제민일보 지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완성도 높은 기사를 평가해 취재와 기획 부문으로 나눠 기자대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편집 부문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제13기 제민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김찬수)는 10일 제민일보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대상 심사를 진행한 결과 2020년 제민일보 기자대상 취재 부문에 '제주 36주된 영아 20만원 입양(한권 기자)', 기획 부문에 '제주형 지하수 보전·관리 혁신모델 찾자(김용현·김봉철 기자)'를 각각 선정했다.
편집 부문에는 변화와 혁신을 반영한 1면 편집을 맡은 송민식 기자가 차지했다.
독자위원회는 취재 부문 수상작인 '제주 36주된 영아 20만원 입양'에 대해 "해당 보도를 통해 전국적 관심과 파장을 불러왔다"며 "사실 보도에 이어 재발 방지책 마련과 여론 조성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기획 부문인 '제주형 지하수 보전·관리 혁신모델 찾자'에 대해서는 "제주 지하수의 현황과 실태에 대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심도 있게 다뤘다"며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주제별로 게재함으로써 제주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칭찬했다.
편집 부문과 관련해서는 "지면이 개선된 이후 독자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며 "독자들의 흥미와 이해도도 자극하는 등 독창성과 창의성에서도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민일보 기자대상 시상식은 2021년 제민일보 신년하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경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