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지중화 종합계획용역을 발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 요청하면 한국전력공사가 평가·승인하고 사업비는 지자체와 한전에서 50%씩 분담하고 있다.
시는 최근 지중화사업 요청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종합계획 용역을 시행, 도심지 내 지중화 대상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사업의 객관적인 항목을 설정할 계획이다.
이어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등 효율적이면서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종합계획용역 주요 내용으로는 지중화사업 관련 기초 현황 분석, 지중화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방향 설정, 지중화사업 중장기 계획 수립에 따른 우선순위 선정, 연차별 투자계획 수립, 사업추진 시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 등이다. 김경필 기자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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