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및 노숙자, 장애인 등 참여
제주시 기독교연합회·이도교회(담임목사 김성욱)는 최근 부활절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비대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쌀나눔운동본부와 예사랑 선교회, G@F㈜, 웰니스라이프연구소 등 협찬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제주도내목회자, 선교사, 새터민, 외국인유학생, 어려운 이웃들이 참여하고 의류, 신발, 화장품, 차와 음료, 도서 등 100여명이 물품 나눔에 참석했다. 이번 나눔장터 물품은 다문화가정, 노숙자, 장애인 등 1000여 명에게 전달했다.
나눔장터를 찾은 한 교인은 "코로나19로 최대한 서로 겹치지 않도록 하여 방문했고 나눔 물건으로 선물로 받은 냄비세트를 후원했다"고 귀띔했다.
이도교회 김성욱 목사는 "코로나19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하여 비대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며 "교회공간시설을 활용하여 북카페와 작은 도서관을 갖춰놓고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어 낮 시간대에는 부모들이 아이들과 책을 읽어주는 장소로 활용되고 야간에는 청소년들이 공부방을 이용하는 등 교인들만 아니라 주변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오영삼 도민기자
webmaster@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