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서장 문동원)는 최근 지역내 특정소방대상물인 축협공판장과 ㈜한라산소주에서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화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자위소방대 합동 소방훈련을 각각 실시했다.

이번 가상화재상황을 통해 119화재 신고 및 구내 화재발생 전파, 인명구조 및 피난 유도활동 전개, 자체 소방시설 활용 초기 소화 활동, 소방대 도착시 소방차량 안내 유도, 소방서와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림119센터를 비롯해 애월119센터, 한경119센터 소속 소방장비가 출동했으며, 굴절사디리차, 고성능화학차량도 동원돼 고층건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와 기름종류, 화공약품 등 일반적인 화재에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제주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현장적응, 인식훈련 등 효율적인 방법으로 추진했다"며 "현장중심의 역량강화를 통한 안전도시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