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50~100만원 지급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예술인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원대상자에 대한 추가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번 추가 신청 접수는 전국적으로 예술인 대상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이 진행되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서 심사기간이 3~4개월 지연됨에 따른 조치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현재 예술활동증명서를 소지하고 있는 도내 일반 예술인과 최근 5년 이내 문화예술 활동 실적이 1건 이상 있는 도내 장애예술인이다.

단 올해 제주형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자와 정부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프리랜서) 지난해 2차, 올해 3·4차 수령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1차(지난해 12월) 제주예술인 긴급생계지원을 받은 예술인 가운데 올해 2차(올해 3월) 지원금 미신청자에게는 1명당 50만원을 지급하고 제주예술인 긴급생계지원금을 전혀 받지 않았던 예술인에게는 1명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신청은 제주도 공식 홈페이지(jeju.go.kr)를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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