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찬투'가 16일 오후부터 17일 사이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제주도에 강한 비바람이 예보됐다.
제14호 태풍 '찬투'가 16일 오후부터 17일 사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며 제주도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5일 온라인 수시 브리핑에서 찬투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340㎞ 부근에서 시속 9㎞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의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29m, 강도는 중간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를 지나며 세력이 약해지기는 했지만 지붕을 날릴 수 있을 만큼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제주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여서 각별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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