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이그나이트 * 제주대회 성료

코로나19 확산으로 여러 분야의 활동들이 침체돼 있는 상황속에서 자원봉사활동의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지난주에 있었다.

제주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태언)은 제주 자원봉사자의 자원봉사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5분의 울림, 5000만의 감동 2021 자원봉사 이그나이트*제주대회'를 지난 9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시민성을 학습하고,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를 고향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맞닥뜨린 위기를 자원봉사로 극복해나갈수 있음을 전달하여 자원봉사활동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대회는 '나는 제주의 요망진 자원봉사자입니다'를 주제로 10개 팀이 자원봉사 사례를 5분 동안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JDC 드림나눔 봉사단 소속 강윤정씨가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차지했다.

고태언 도자원봉사센터장은 "5분이라는 시간 동안 무대에 서서 지금까지 해왔던 자원봉사의 가치를 멋지게 전달해주신 발표자분들과 참여해주신 청중평가단,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그나이트'는 불을 붙이다는 뜻으로, 발표자가 준비한 슬라이드 20장을 활용해 5분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발표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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