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제주 한라산 고지대에 얼음꽃이 활짝 피었다.

영하권의 추위 속에 올 가을 첫 상고대(수빙)가 피어 겨울을 연출했다.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한라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윗세오름 영하 4.3, 남벽 영하 2.8, 삼각봉 영하 2.5, 진달래밭 영하 2도 등을 기록했다.

체감온도는 윗세오름 영하 12.8, 남벽 영하 11.2, 진달래밭 영하 8.2도 등까지 떨어졌다.

상고대는 기온이 0도 이하일 때 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얼어붙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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