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자·김경란씨 1500만원 기탁

제42회 김만덕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추자씨와 김경란씨는 2일 김만덕상 수상에 따른 상금 전액을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에 기탁했다.

봉사부문 수상자인 김추자씨는 상금 500만원 전액을, 경제인부문 수상자 김경란씨는 상금 500만원에 사재 500만원을 더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추자씨는 50여년간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 3800여회를 실천하고 급식봉사·물품지원을 꾸준히 펼쳐왔다.

김경란씨는 2006년부터 로타리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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