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직업소개소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14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지도점검은 지역내 국내 유·무료직업소개소 125곳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사항은 △직업소개요금 과다징수 △허위장부 기재 △거짓 구인광고 △보증보험 미가입 등 직업안정법 위반 행위다.

우선 자율점검표를 통해 법령 위반사항을 자체점검 후 시정토록 조치하고, 자율점검표 미제출 사업소 및 관계법령 위반 의심사업소에 대한 현장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재점검에도 불구하고 시정되지 않거나 구직자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은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직업소개소 지도점검을 통해 직업안정을 도모하고 불법고용 알선행위를 근절해 건전한 고용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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