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처음으로 제주서 시작
내년 1월 31일까지 7억 목표

 

미래주역 어린이의 꿈을 지원하는 초록우산 희망모금 캠페인이 전국 처음으로 제주에서 시작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는 23일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 입구에 세워진 '2022 아이 LOVE 희망모금 캠페인' 홍보탑 앞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과 문성철 NH농협제주영업본부장, 아동복지 유관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진행하는 아동 NGO 연말 집중 모금활동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는 이달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7억원 모금을 목표로, 모금탑 설치를 통해 모금 달성률을 공유함으로써 도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난방비 지원, 인재양성지원, 주거 취약아동지원, 의료비 지원 등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가정과 아동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희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 가정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나면서 큰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아이들이 더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나눔을 더해달라"고 말했다.
후원을 원하는 개인, 기업, 단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본부(064-753-370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