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접근성 강화·개선 사업 마무리
주제별 정보 구분 등, 내년초 운영

제주도가 제공한 홈페이지 리뉴얼 예시.
제주도가 제공한 홈페이지 리뉴얼 예시.

제주도는 24일 홈페이지 접근성 강화·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민들이 제주도 홈페이지를 통해 도정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기존에 한 페이지에서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을 개선해 핵심 정보를 주제별로 구분, 이용자 선호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메인 페이지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정 주요 이슈에 대한 키워드 관리 기능을 신설하고 대표 홈페이지와 사업소 홈페이지에 분산된 공공정보를 통합·연계하는 등 분야별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서는 포털사이트의 웹 지도를 활용해 문화·관광·복지·심야약국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정보를 제공하는 테마지도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 기능 보완, SNS 본인인증 수단 추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홈페이지 신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등 콘텐츠와 기능을 추가했다.

한편 제주도 홈페이지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정보통신 접근성(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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