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구좌읍 김녕리를 신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위생 인프라를 확보하고 주거환경 개선, 휴먼케어 활동 지원,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에 4년간 최대 22억원(국비 15억원, 도비 7억원)이 지원된다.

김녕리는 공모 선정을 위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여건을 고려해 다양한 사업과 자원을 발굴해 내년 1월까지 공모신청을 할 계획이다.
제주시도 지역주민·마을전문가 그룹과 함께 마을현장 탐방, 마을대표자 간담회, 취약지역 생활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지역균형발전위원회에서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사업 예정지를 선정하게 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