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부문 '1브릭스의 전쟁…'
취재·기획·사진 등 8편 선정

제민일보 고은리 기자가 'week & 팡-1브릭스의 전쟁, 당도를 높여라'로 '2021년 제주도기자상'을 수상한다.

제주도기자협회(회장 좌동철)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제주도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범훈)를 통해 취재, 기획취재, 보도사진·영상, 편집 등 4개 부문에 출품한 19편을 심사해 '2021년 제주도기자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편집 부문에는 제민일보 고은리 기자가 선정됐다.

제주도기자상심사위원회는 고은리 기자의 'week & 팡-1브릭스의 전쟁, 당도를 높여라' 편집에 대해 "주말판 신문 지면에서 기존의 획일적 편집에서 벗어나 간결한 제목과 이미지를 삽입했고, 세로쓰기 제목은 창의적인 편집이 돋보였다"며 "과일과 채소의 소비 트렌드가 '맛'과 '당도'로 바뀌고 있는 내용에 대해 가독성과 심미성을 높인 편집으로 기사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호평했다.

전체 수상작에 대해 김범훈 심사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자들의 취재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지만 출품작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모두 뛰어났다"며 "진실을 찾아내려는 기자들의 부단한 노력과 심도 있는 취재는 지역언론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대로 정립했다"고 평했다.

한편 2021년도 제주도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월 18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수상작.
△취재보도=KBS제주 문준영·부수홍 '제주 중학생 피살사건 연속 보도', 제주CBS 이인·고상현 '제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단독·연속 보도'
△기획취재=제주MBC 박주연·문홍종·김승범 '드림타워 카지노 영향평가 조작 의혹 단독·연속 보도', KCTV제주 김용원·문수희·김용민 '4·3특별기획 땅의 기억'
△편집=제민일보 고은리 '1브릭스의 전쟁, 당도를 높여라'
△보도사진·영상=제주일보 고봉수 '용눈이 오름의 1년', 연합뉴스 박지호 '해경 구조대의 필사의 구조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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