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곳 장애인복지관 대상
제주도가 도내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노후승강기 교체, 강당 보수 공사 등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올해 124억원을 투입, 장애인복지관 5곳을 대상으로 복지관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 복지관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제주도농아복지관이다.
제주도는 올해 13억원을 들여 복지관 노후승강기 교체, 강당 보수 공사, 장애아동·청소년 통합교육을 위한 가상현실 체험장 구축 등 기능보강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111억원을 투입해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및 사례관리, 장애인 기능강화 지원, 장애인 가족지원,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 지원, 직업지원, 평생교육 지원 등 지역 및 개인맞춤형 재활 및 자립지원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교육은 △가상현실(VR) 장애체험 △이러닝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콘텐츠 제작 △가상현실 직업체험관 △코로나블루 치유명상프로그램 △영상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줌 화상 활용교육 △감염병 예방사업 △농아인 부모의 자녀(CODA) 아동 지원사업 등을 비대면 혹은 일대일,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장애아동취미여가프로그램 △돌봄위기가정 일상생활지원 △사람중심지원서비스 △음악치료사업 △캠노리터 △원데이클래스 △찾아가는 서비스교육 등도 제공한다.
한편 도내 장애인복지관 5곳은 지난해 1058개 사업을 운영했고 1일 평균 2568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은지 기자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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