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석 도예가는 최근 고용석 도예가 전시실에서 적십자봉사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달항아리 1점(500만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기증했다.

제주적십자사는 봉사원들의 왕래가 많은 사옥 로비에 기증받은 달항아리를 전시한다.

고 도예가는 "어려서부터 봉사하는 어머님을 보며 자연스럽게 자원봉사자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과 함께 나누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고 도예가는 제46회 제주도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제주 출신 젊은 도예가로, 현재까지 18차례 개인전을 가져왔으며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중소기업연합회장상, 제주도공예품공모전 대상, 한국공예가협회 젊은 작가상 등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김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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