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처음으로 전국학생4-H연합회장이 배출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전국학생4-H연합회장에 이진영 학생(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3학년)이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전국학생4-H연합회는 농업과 농촌 중요성을 인식하고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 성장을 목표로 구성됐다. 전국 학생 7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군은 최근 한국4-H본부 주최로 충남 논산에서 열린 '2022년 전국학생4-H연합회 중앙위원 리더십캠프'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군은 지난 2020년부터 4-H회원으로 활동했고 현재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4-H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전통문화 과제와 체험활동, 환경보전활동, 진로 및 취업활동 등을 통해 학교4-H를 이끌고 있다. 

이군은 "전국 7만여 회원들과 함께 4-H활동을 전개해 실천으로 배우며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