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한림읍민종합체육대회 성황
제34회 한림읍민종합체육대회가 최근 한림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한림체육관, 한림공고, 한림고, 한림중)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림읍체육회(회장 김성철)가 주최하고 한림읍체육회, 한림읍 연합청년회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체육대회는 2만여 한림읍민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24일 예선전에 이어 25일 개막식과 각 종목 결승전 등으로 치러졌다.
본 대회는 격년제로 개최되었으나 힘들었던 코로나19 시국을 지나 4년만에 개최되어 한림읍 관내 각리 및 서울 한림읍민회와 제주시 한림읍 향우회가 참가 및 출전했다.
대회 개최 목적은 생활체육의 생활화와 읍민화합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읍민화합의 체육대회를 통한 읍민 질서의식 함양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데 있다.
한림읍 지역 21개리별 선수단은 축구, 배구, 씨름, 게이트볼, 투호, 줄다리기, 윷놀이, 400m계주 등에 참여해 마을의 명예와 화합을 위해 뛰었다.
정식종목 외에도 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는 론볼링, 100m(초등) 대회도 진행되면서 진정한 통합의 장이였다.
모든 경기 참가 선수는 경기 시작 20분 전까지 간단한 선수 자격 확인을 받고 경기 시작 5분 전까지 해당 경기장에 입장했다.
경기 시작 시간까지 참가치 않을시 제재 사항을 통보하고 10분경과 시까지 해당 경기 참가 선수가 참가하지 않은 팀에 대하여는 기권패로 최종 처리했다.
34회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읍민 체육대회는 승부를 떠나 우리 모두가 한데 어울려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내면서 21개 마을 리민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큰 감동, 큰 기쁨, 큰 행복이 있는 한림읍을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이다.
스포츠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고 또한,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자양분이 된다.
김성철 한림읍체육회장은 "코로나 19로 힘들어 지쳐 있고 '고물가·고환율·고금리'라는 신3고에 경제적 어려움이 있지만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서로의 정을 나누며 읍민의 결속과 화합된 모습을 바탕으로 '읍민과 함께 더 큰 성장과 행복이 가득한 한림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