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오는 14일부터
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는 오는 14일부터 12월말까지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활 및 비만 예방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재활 및 비만 예방교실’ 프로그램은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참여와 활력 증진을 위해 보건소 내 체력단련실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 주 3회 운영을 주 5회로 확대하고 복지센터 등록 정신장애인 대상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자별로 희망 시간대별 사전 예약을 받고 상담 후 이용이 가능하며 물리치료사가 운동 전 스트레칭, 대상자별 맞춤형 개인 운동법을 지도한다. 체력단련실은 일반인들이 사용하던 장비 대신 장애인 전용 운동장비로 정비해 상ㆍ하지 재활자전거, 메타장비 등 기구를 활용, 근력 강화 및 관절 유연성 운동 등을 실시한다.
운동 전·후 3D모션 센서를 이용한 메타장비를 사용해 대상자의 체형을 체크하고 8가지 이상의 체력측정으로 신체능력을 측정해 평가, 관리한다.
서귀포보건소는 올해 24회 걸쳐 장애인 대상 재활 및 비만예방교실을 운영했다. 문의=064-760-6075.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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