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해설사 선진견학으로 역량 높인다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세계자연유산 해설사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전남권 일원에서 해설 서비스와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견학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부족했던 교육 기회 확대와 해설기법향상, 교구재 발굴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자연유산 해설사 25명의 참여했다.
이번 견학은 선진지 해설기법 학습 및 비교해설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무등산 권역 지질공원, 생물권보존지역, 세계자연유산, 고창 고인돌 문화유산 등 현장 교육으로 이뤄졌다.
견학 코스는 무등산 서석대와 입석대, 무등산호수생태공원 엔티어링, 생물권보존지역 고창 운곡습지, 문화유산 고인돌박물관, 선운산도립공원 선운사 탐방프로그램으로 이뤄졌으며, 지질공원 해설사, 갯벌안내원, 자연환경 해설사,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해설 서비스와 기법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희정 자연유산 해설사는 "가는 곳마다 해설사로부터 해설을 들으면서 그 지역에 대해 배우며 알게 되는 뜻깊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이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오르며, 걸으며, 배우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해설사 선진견학과 보수교육은 해설 서비스 제공자로서 갖추어야 표현 기술 및 해설기법을 배우는 계기를 제공하고 해설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 등 역량 강화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세계자연유산 본부는 2022년도 4개 지구에 1일 39명을 배치하여 유네스코 등록 유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수준 높은 해설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