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3고 위기 등 현안 심도 보도
기획 부문 '쓰레기 없는 제주'
제민일보 독자위원회가 2022년 제민일보 지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완성도 높은 기사를 평가해 취재와 기획 부문으로 나눠 기자대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14기 제민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21일 제민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대상 심사를 진행한 결과 2022년 제민일보 기자대상 취재 부문에 '치솟은 물가…아동급식카드 한 끼 해결 어렵다(김재연 기자)', 기획 부문에 '쓰레기 없는 제주 만들기(신승은 기자)'를 각각 선정했다.
독자위원회는 취재 부문 수상작인 '치솟은 물가…아동급식카드 한 끼 해결 어렵다' 보도와 관련해 "결식 아동들이 아동급식카드로 끼니를 때우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아동의 목소리를 사회에 알리고 아동급식카드 지원금 인상 등 지원책 마련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기획 부문인 '쓰레기 없는 제주 만들기'에 대해서는 "지난해 제주도내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폐기물처리시설 확보와 쓰레기 저감 정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이 절실하다"며 "이에 대해 행정과 민간, 기업이 노력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상훈 독자위원장은 "올해 제민일보 기자들이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코로나19 3년차, 신3고 등 제주의 많은 현안과 문제들을 잘 파악하고 심도있는 취재 및 보도를 했다"며 "취재부문과 기획부문 모두 도민사회 공론화를 이끌어내고, 개선방향을 찾는 등 반향을 일으킨 것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2년 제민일보 기자대상 시상식은 2023년 제민일보 신년하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신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