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혁·김하율·김서율, 성금 기탁

한라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문정혁군과 김하율(7)·김서율(4) 자매는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지역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7만753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들이 기부를 위해 저금통에 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도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이날 저금통을 전달하면서 "저금통에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면서 "우리의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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