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산해설사 유네스코 가치홍보 및 탐방환경 개선 만족도 높아
세계자연유산해설사회(회장 오영삼)는 지난 16일 세계유산본부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 앞서 스마트폰 사진 촬영기법 교육을 통하여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알게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계자연유산 해설사회는 2022년도 유산지구에 1일 39명, 115명을 배치되어 유산지구를 찾은 탐방객 2987만여 명을 해설 활동을 지원했다.
2023년 중요 추진사업으로 찾아가는 유네스코 등록 유산 교육·홍보활동 프로그램, 어린이 해설사 양성과정 운영, 세계유산축전 참가를 위한 회원 역량강화 사업을 논의하였다.
세계유산본부에 의하면 2022 세계자연유산의 가치홍보 및 탐방환경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해설사 만족도 조사 결과 '해설프로그램 운영이 세계자연유산을 이
해하는 도움 되었다'는 의견 94.9%, '해설사 친절도'에 의견에서 97.1%가 친절하다고 답해 탐방객들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자연유산해설사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맞물러 많은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준 높은 해설과 친절서비스 제공으로 제주자연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일에 더욱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아쉬움으로 '매월 10일 이내' 활동을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등 해설 활동 범위를 넓혔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자연유산해설사들은 자연유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밝은 미소와 전문 해설로 세계자연유산의 지질, 생태환경, 가치 등에 대한 설명으로 탐방객에게 올바른 이해를 도와주는 안내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