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행불인유족회와 제주4·3연구소,민예총도지회,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 등 4·3관련단체들은 27일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4·3기념행사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9일까지 제52주기 4·3주간으로 설정해 1일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4·3행사 개막을 알리는 방사탑제와 함께 선포식을 갖는다.
4·3주간에는 민예총에서 주관하는 각종 4·3예술제가 분야별로 치러지며 4월3일은 전 도민의 이름으로‘4·3의 날’로 지정한다.
또 4·3특별법 시행과 그 과제를 모색하는 세미나가 4·3연구소 주관으로 2일 열리는 것을 비롯해 5일에는 제1회 4·3행방불명인 진혼제가 거행된다.
이와함께 9일에는 제주4·3도민연대 주관으로 방사탑-주정공장터-정뜨르비행장-섯알 오름-백조일손 묘지-송악산을 돌아보는 4·3역사순례가 진행된다.
4·3관련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계획은 4·3특별법 시행원년을 맞아 도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키위해 4·3관련단체들이 공동 기획한 것”이라며 “4·3진상과 명예회복을 위한 장정에 온 도민의 역량을 결집시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태경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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