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달, 어린이날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달이다. 그중 제주도민의 16.8%(11만4341명, 2023월 2월 기준)인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 제주 5월 청소년의달 기념식이 5월 6일 토요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다. 청소년의달은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드높이고 모든 국민이 청소년육성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5월을 청소년의 달로 한다"라는 청소년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하여 올해 3번째로 개최되고 있는 청소년축제이다.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해 기념식, 제주 청소년을 위한 5월의 산타,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총 세 부분으로 나뉘어 청소년과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끈다.
청소년의달 기념식에는 청소년헌장 낭독, 청소년 유공자 포상, 청소년 진로 특강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큰별쌤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도전하는 젊음, 꿈꾸는 청춘'을 주제로 강의한다. 4월 27일 목요일까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제주 청소년을 위한 5월의 산타는 5월 한 달간 도 각지에서 청소년증이나 학생증을 소지한 9~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간식 꾸러미인 선물을 증정한다. 오는 5월 10일과 17일 수요일 제주시와 서귀포시 일대에서 '5월의 산타'를 운영하며 청소년증을 확인하면 간식 꾸러미를 선물로 준다. 다음달 10일 이후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 집 방문 시에도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장소와 내용은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나 SNS를 참고하면 된다.
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의 참여로 변화하는 제주 '환경'이라는 주제로 △생활환경 △자연환경 △지구환경 △환경문화에 대해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한다. 다음달 20일 KCTV 스튜디오에서 정책 제안 발표 및 시상식 운영한다. KCTV제주방송에는 내달 27일 토요일 11시에 KCTV제주방송에서 송출한다. 수상한 청소년들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제주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장상과 총 상금 100여만원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이외에도 5월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5월에 열린다. △제주시청소년문화행사 YAP은 5월 20일 토요일 13~16시 제주시 북수구광장에서 청소년동아리 공연 및 14개 체험부스(폼클렌징 만들기, 3D펜 디자이너, 무드등 만들기 등) 운영을 진행한다. △청소년 건전 육성 한마당 서귀포시청소년페스티벌은 5월 20일 13시~17시 서귀포시 칠십리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 끼 경연대회 및 12개의 체험 마당(먹거리마당, 진로체험존, 디지털존)을 운영한다. △제51회 전통 성년례 행사를 5월 15일 월요일 10시 대정 향교에서 거행한다. 이처럼 청소년들이 행복한 5월이 되도록 도내 각지에서 다양한 청소년의 달 행사를 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