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대응으로 5분여 만에 진압
제주동문재래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한 상인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
30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동문시장의 한 건물 외부에 쌓여있던 폐지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것을 목격한 인근 상인들과 동문시장 전문의용소방대는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대응을 실시한 데 이어 옥외소화전을 사용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상인들과 의용소방대의 적극적인 초기 대응으로 불은 119가 현장에 도착한 지 5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제주소방서는 매월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상인 주도의 자율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김재연 기자
김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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