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순매출 99억6000만원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중국 직항노선 본격 재개에 힘업어 개장 이후 월간 최대 매출 기록을 세우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7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4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99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카지노협회가 집계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146억9000만원이다.

이같은 매출 실적은 중국 직항노선이 본격 열리기 전인 지난 3월(61억1000만원)보다 1.6배 상승한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21억3000만원)과 비교해 4.7배 급증한 수치로, 2021년 6월 개장 이후 최고액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매출이 급상승한 것은 지난 3월 3년여만에 중국 직항노선이 열리면서 중국 VIP를 포함한 카지노 이용객수와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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