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편 결항...일부편은 회항도

제주공항 활주로가 라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쌓여 있다. 김용현 기자
제주공항 활주로가 라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쌓여 있다. 김용현 기자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이 얼어붙은 가운데, 제주공항에도 많은 눈이 쌓이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제설작업으로 오후 1시까지 제주공항 활주로 운영을 중단한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누적 적설량 4.4㎝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공항은 활주로 라인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쌓이자 운항을 중단하고 제설작업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재 기준 항공편 77편이 결항됐고 6편이 지연 운항됐다. 특히 일부 항공편은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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