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컨텍 대표 간담회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집무실에서 이성희 컨텍 대표 및 임직원들과 만나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한림읍 상대리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는 지난해 말 제주지역 투자진흥지구 최초로 첨단기술활용산업 업종으로 지정됐다. 

이날 면담에서는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 조성 2단계 사업의 세부적인 일정과 규모 등이 논의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민을 비롯한 국민들이 제주의 우주산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제주에서 우주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우주체험관을 설립, 제주를 아시아 지역의 전지훈련장으로 만든다면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대표는 "아시아 스페이스 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제주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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