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돌가마 협회 창립전
30일까지 제주 돌담갤러리

고용석 작가가 빚어낸 옹기 작품들.
고용석 작가가 빚어낸 옹기 작품들.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4호 김정근 옹기굴대장을 중심으로 10명의 작가가 '흙'을 주제로 만났다.

한국 돌가마 협회 창립전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주 돌담갤러리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14호 김정근 옹기굴대장과 강무창,고용석, 김수현, 김재인, 김정근, 이경철, 임병한, 장석현, 전혜진, 한승희 1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총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돌가마 협회는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1명의 작가의 뜻을 모아 2023년 창립했다.

협회는 "제주의 흙에서 시작된 창조적 조형물의 미적가치를 전국으로 널리홍보하해 돌가마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고자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 자연에서 얻어진 아름다움을 편안히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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